2026년 6월,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1.0%로 올렸다는 뉴스를 보고 “이제 엔화 예금도 좀 쌓이려나” 기대하신 분들 많을 겁니다. 그런데 실제로 한국 예금 금리와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꽤 큽니다. 얼마나 차이 나는지, 그리고 환전해서 옮기는 게 정말 이득인지 짚어봤습니다.
2026년 엔화 예금 금리, 실제로 얼마나 될까?

일본은행이 2026년 6월 회의에서 기준 단기금리를 25bp 인상해 1.0%로 설정하면서, 제로금리 시대에 비하면 예금금리도 확실히 올랐습니다. 그럼에도:
- 아오조라은행 BANK 지점: 신규계좌 한정 특별 정기예금 금리 1.60%
- 같은 은행 보통예금: 2026년 7월 1일부터 업계 최고 수준인 연 1.00%로 인상
- 메가뱅크(미쓰비시UFJ, 미즈호 등): 넷뱅크 대비 대체로 낮은 수준
즉, 가장 좋은 상품을 골라도 1%대 초반이 현실입니다.
한국 원화 예금은 어느 정도일까?
2026년 5월 기준,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이 12개월 기준 연 3.50%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. 인터넷은행(케이뱅크·카카오뱅크·토스뱅크)과 지방은행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고 있고, 저축은행·새마을금고는 대체로 시중은행보다 0.5%p 이상 높은 편입니다.
세금도 다릅니다
이자소득세율 자체도 차이가 있습니다.
- 한국: 15.4% 원천징수 (소득세 14% + 지방소득세 1.4%)
- 일본: 20.315% 원천분리과세 (소득세 15% + 복흥특별소득세 0.315% + 주민세 5%)
같은 이자를 받아도 세후 실수령액은 한국 쪽이 조금 더 유리한 구조입니다.
그렇다면 환전해서 한국에 예금하는 게 나을까?
금리와 세율만 보면 한국 쪽이 유리해 보이지만, 실제로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 엔화를 원화로 바꿔 예금했다가 만기 시점에 엔화 가치가 오르면, 금리차로 번 돈보다 환전 손실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. 단순히 금리만 보고 목돈을 옮기기보다는, 환전 타이밍과 향후 자금 용처(일본에서 쓸 돈인지, 한국에서 쓸 돈인지)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참고로 한국에서는 새마을금고·신협의 3,000만 원 한도 비과세 예탁금이나 ISA(거주자 한정, 연 200~400만 원 비과세) 같은 절세 수단도 있으니, 한국 거주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면 함께 검토해볼 만합니다.
정리
| 항목 | 일본 | 한국 |
|---|---|---|
| 대표 최고 금리 | 약 1.0~1.6% (아오조라은행 등) | 약 3.50% (SC제일은행 12개월) |
| 이자소득세율 | 20.315% | 15.4% |
| 2026년 정책금리 | 1.0% (6월 인상) | – |
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, 금리는 은행·상품·시점에 따라 수시로 변동됩니다. 환전을 통한 자금 이동은 환율 변동 리스크를 동반하므로, 실제 결정 전 최신 금리와 환율을 확인하고 필요시 금융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2026년 일본 예금금리가 올랐다는데 실제로 얼마나 되나요?
A. 일본은행이 2026년 6월 기준금리를 1.0%로 올리면서 아오조라은행 BANK 등 온라인은행이 신규계좌 한정 최고 1.60%, 보통예금은 1.00%까지 제공하지만, 여전히 1%대 초반 수준입니다.
Q. 한국 예금금리와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높나요?
A. 2026년 5월 기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e그린세이브예금(12개월)이 연 3.50%로, 일본의 최고 금리(약 1.0~1.6%)보다 확실히 높습니다.
Q. 이자소득세율도 다른가요?
A. 네. 한국은 15.4%(소득세 14%+지방소득세 1.4%), 일본은 20.315%(소득세 15%+복흥특별소득세 0.315%+주민세 5%)로, 같은 이자를 받아도 세후 실수령액은 한국 쪽이 조금 더 유리합니다.
Q. 그럼 엔화를 원화로 바꿔서 한국에 예금하는 게 이득 아닌가요?
A. 단순 비교로는 그렇게 보이지만, 환전 시점의 환율 변동 리스크를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 만기 시점에 엔화 가치가 오르면 금리차로 번 돈보다 환전 손실이 더 클 수 있습니다.
핵심 요약
- 2026년 6월 일본은행 기준금리가 1.0%로 인상되었고, 일본 최고 예금금리는 약 1.0~1.6%(아오조라은행 등)입니다.
- 한국은 2026년 5월 기준 SC제일은행 12개월 예금이 연 3.50%로 더 높습니다.
- 이자소득세율은 한국 15.4% vs 일본 20.315%로, 세후 실수령액은 한국이 유리합니다.
- 환전을 통한 자금 이동은 환율 변동 리스크를 동반하므로 신중해야 합니다.
- 한국에는 새마을금고·신협 비과세예탁금(3,000만 원 한도), ISA 등 절세 수단도 있습니다.
